스포츠

최형우, KIA에서 삼성으로? 골든글러브, 두 번의 드라마를 예고하다

AI제니 2025. 12. 8. 00:35
반응형

9년 전, 그날의 기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42)는 9년 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그는 2016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타율 0.376·31홈런·144타점으로 맹활약해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16년, KIA 유니폼을 입은 '삼성맨'

그런데 그해 그가 받은 황금장갑에는 '삼성'이 아닌,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새겨졌다. 그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IA와 계약한 뒤 시상식이 열렸기 때문이다.

 

 

 

 

2025년, 또 한 번의 골든글러브 드라마?

아마도 최형우는 올해, 팀 이름만 반대로 바꿔 똑같은 진풍경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최고령 수상 기록을 쓴 최형우

지난해 역대 최고령으로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최형우.

 

 

 

 

2025 골든글러브, 그 주인공은?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5시40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다. 투수·포수·지명타자·1루수·2루수·3루수·유격수·외야수(3명) 등 포지션별 최고 선수 10명에게 황금빛 장갑을 준다.

 

 

 

 

최형우 vs 강백호, 지명타자 부문 경쟁

지명타자 부문 후보는 최형우와 강백호(26·한화 이글스), 단 2명이다. 최형우는 올해 KIA 소속으로 타율 0.307·24홈런·86타점을 기록했다. 16살 어린 강백호(타율 0.265·15홈런·61타점)보다 월등히 좋은 성적을 냈다.

FA 계약, 그리고 삼성행

KIA에 유일한 골든글러브를 안겨줄 수도 있는 후보였는데, 공교롭게도 지난 3일 옛 소속팀 삼성과 FA 계약을 했다이제 최형우가 받는 골든글러브는 삼성 구단의 기록으로 남는다. 9년 전 반대 상황으로 수상자 한 명을 잃었던 삼성이 이번엔 수혜자가 되는 셈이다.

골든글러브, 소속팀 표기의 역사

골든글러브는 '시상식 당일 소속팀'을 수상자 표기 기준으로 삼는다. 이 규정이 정해진 건 1993년이다.

소속팀 표기의 중요성

소속팀 표기는 KBO 연감에 역사로 남는 것은 물론이고, 골든글러브 관련 각종 기록 집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다.

최근 사례: 양의지

가장 최근 사례는 2022년 두산 양의지. 그해 NC 다이노스에서 뛰고 11월 두산으로 이적한 뒤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골든글러브, 최형우를 통해 본 야구계의 흥미로운 이야기

최형우 선수의 골든글러브 수상과 FA 계약을 통해, 야구계의 역사와 기록, 그리고 선수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2016년의 기억을 되살려, 2025년에는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해 봅시다.

자주 묻는 질문

Q.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언제 열리나요?

A.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5시40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립니다.

 

Q.골든글러브 수상 기준은 무엇인가요?

A.골든글러브는 '시상식 당일 소속팀'을 수상자 표기 기준으로 삼습니다.

 

Q.최형우 선수는 올해 골든글러브를 받을 수 있을까요?

A.최형우 선수는 지명타자 부문 후보로 강백호 선수와 경쟁하며,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수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