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에도 승부차기 눈물… '문어' 이영표의 예언은 적중
손흥민의 뼈아픈 패배
LAFC는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전에서 벤쿠버 화이트캡스와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승부차기 접전 끝에 LAFC가 3-4로 패했고,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경기 내용 분석
벤쿠버가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지만, 손흥민이 후반 15분 추격골을 넣었다. 후반 종료 직전엔 벤쿠버에 퇴장자가 발생해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손흥민이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승부차기의 희비극
끝내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가 시작됐는데 첫 번째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실축했다. 결과는 3-4가 되면서 LAFC의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손흥민의 아쉬움
손흥민에게 뼈아픈 날이었다. 멀티골을 넣으면서 극적으로 결승 희망의 불씨를 살렸지만, 승부차기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결정적인 활약을 하고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손흥민은 경기 후 "연장 후반전 막판에 근육 경련이 있었다. 느낌이 좋지 않았다. 승부차기에서 슈팅을 하려는 순간 경련을 다시 느꼈다. 그래서 정확하게 차지 못했다. 어쨌든 모두 나의 책임이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영표의 특별한 응원
특히 한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는 직접 영상 메시지까지 남겼다. 경기가 열리기 전 벤쿠버가 공개한 영상에서 이영표는 "안녕하세요, 저는 벤쿠버에서 뛰었던 전 선수 이영표입니다. 오늘 경기 즐겨 주시고, 벤쿠버를 응원해 주세요"라고 한국어로 입을 열었다.

이영표의 예측
이어 영어로 "손흥민은 내 친구다. 내가 벤쿠버에서 뛰었기 때문에 벤쿠버를 응원하지만 손흥민이 잘하길 바란다. 하지만 벤쿠버가 당연히 이길 거라고 예상한다"고 손흥민의 선전과 벤쿠버의 승리를 동시에 바란다고 말했다.

결론
손흥민의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벤쿠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이영표의 예언이 적중하며, 손흥민과 벤쿠버 팬들에게 엇갈린 희비극을 선사했다.

자주 묻는 질문
Q.손흥민은 왜 승부차기를 실축했나요?
A.손흥민은 경기 후반에 근육 경련을 느껴, 승부차기 슈팅 시 정확하게 차지 못했습니다.
Q.이영표가 벤쿠버를 응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이영표는 벤쿠버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손흥민과는 토트넘 선후배 사이로, 두 팀 모두를 응원하는 입장이었습니다.
Q.경기 결과는 어떠했나요?
A.LAFC와 벤쿠버는 2-2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승부차기에서 벤쿠버가 승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