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류현진을 꿈꾸다: '한화'를 향한 강건우의 뜨거운 열정

한화 이글스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피, 강건우

2026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좌완 투수 중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선수는 북일고 강건우(18)였다. 한화 이글스가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강건우를 뽑았다. 한화는 2024년 1~2라운드 황준서, 조동욱, 2025년 2라운드 권민규에 이어 올해도 상위 순번에서 좌완 투수를 또 추가했다. FA가 된 김범수를 제외하면 확실하게 키운 좌완이 없었고, 3년째 상위 순번에서 좌완 유망주들을 모으고 있다.

 

 

 

 

부상 딛고 일어선 강건우, 잠재력을 폭발시키다

강건우의 올해 고교리그 성적은 9경기(21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4.91 탈삼진 16개로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1학년 때 팔꿈치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재활했고, 올해가 실질적인 복귀 시즌이었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영향이 있었지만 최고 시속 146km로 구속을 수술 전만큼 끌어올렸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라운드에 지명됐다. 191cm, 90kg 큰 체격에 유연한 투구 동작을 갖고 있어 앞으로 구속 상승 여지도 충분하다.

 

 

 

 

한화의 선택, 강건우의 가치를 증명하다

정민혁 한화 스카우트팀장은 “조금 빠른 지명이라고 볼 수 있지만 (NC와의 손아섭 트레이드로) 3라운드 지명권이 없는 우리로선 2라운드 아니면 지명하기 어려운 선수였다”며 “투구폼이 부드럽고, 똑같은 팔 스윙에서 직구와 변화구를 같은 강도로 던질 수 있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질 줄 알아 선발로 가치를 높게 봤다”고 밝혔다.

 

 

 

 

한화를 향한 간절한 마음, 류현진을 향한 동경

강건우도 한화 지명을 바라고 있었다. 일산 출신이지만 한화그룹 재단인 북일고에 입학하면서 자연스럽게 한화팬이 됐다. 강건우는 “한화에 오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높은 순번에 빨리 지명돼 놀랐다”며 “북일고에 온 뒤 한화 경기만 보면서 한화의 매력에 빠졌다. 한화의 육성 응원을 좋아한다. 또 류현진 선배님이 롤모델이었는데 한화에 돌아오셔서 같이 뛰고 싶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태균의 배트를 부러뜨린 패기, 강건우의 자신감

지난해 8월 재활을 마치고 실전 복귀한 강건우는 3학년 진학을 앞두고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있었다. 한화의 52번 영구결번 레전드인 김태균 KBSN스포츠 해설위원이 지난겨울 모교 북일고를 방문해 후배 투수들 상대로 타격을 하는 컨텐츠를 찍었다. 당시 강건우의 몸쪽 직구에 김태균 위원 배트가 부러졌다.

 

 

 

 

프로 무대 적응, 강건우의 성장 이야기

전국체전을 마치고 지난달 말부터 한화에 합류해 대전에서 훈련 중인 강건우는 “프로는 확실히 체계적이고, 먹는 것도 잘 나온다. 영양제, 닭가슴살, 프로틴이 많이 있으니까 몸 만들기도 좋다. 한 시즌을 버틸 수 있는 튼튼하고 강한 몸과 체력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변화구도 타자들 눈에 보이지 않게 날카롭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강건우, 한화의 미래를 밝히는 젊은 투수

강건우는 류현진을 롤모델 삼아 한화의 핵심 선수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체계적인 훈련과 관리를 통해 1군 무대에서 활약할 날을 꿈꾸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강건우 선수에 대해 궁금한 점

Q.강건우 선수가 한화에 오고 싶어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A.강건우는 북일고 재학 시절부터 한화 경기를 보며 팬이 되었고, 류현진 선수를 롤모델로 삼아 한화에서 함께 뛰고 싶어 했습니다.

 

Q.강건우 선수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A.191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유연한 투구 동작과 최고 146km의 빠른 구속이 강점입니다. 또한,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여 선발 투수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Q.강건우 선수의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강건우는 류현진 선수처럼 한화의 대표적인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1군에서 활약하며 팀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