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세운상가 재개발: 종묘를 위한 녹지 조성과 경제적 이점
오세훈 시장의 세운상가 재개발 계획 발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운상가를 허물고 녹지를 조성하면 최대 수혜자는 종묘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세운4구역 재개발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종묘와의 거리 및 영향 평가
오 시장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세운4구역이 세계유산지구 밖에 위치해 법령상 세계유산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건물 높이 계획 변경이 종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건물 높이 계획 변경과 종묘와의 거리
서울시는 세운4구역의 건물 최고 높이를 종로변 55m·청계천변 71.9m에서 종로변 101m·청계천변 145m로 변경했다. 종묘 정문부터 정전까지는 300m가량 거리가 있으며, 정전부터 청계천변 고층 빌딩까지는 500m 이상 거리를 두게 된다.

오세훈 시장의 비판과 녹지축 조성 계획
오 시장은 김민석 국무총리의 감성적인 표현을 비판하며, 과학적인 접근을 강조했다. 재개발을 통해 남산에서 종묘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조성하고, 건물은 종묘의 양옆으로 짓는 세부 구상을 설명했다.

시민 안전과 경제성을 고려한 재개발의 필요성
오 시장은 58년 된 세운상가에서 콘크리트가 떨어져 시민이 다친 사례를 언급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 세운상가를 허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높이 제한으로 장기간 방치된 세운상가의 경제성 확보와 세금 절약을 위해 높이 제한을 풀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재개발의 경제적 측면과 정부의 역할
오 시장은 세운상가를 허물고 녹지를 조성하면 종묘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개발 비용을 개발하는 측에 전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정부가 개발과 문화재 보호의 논리가 양립하는 경우 서울시를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핵심 내용 요약
오세훈 시장은 세운상가 재개발을 통해 종묘 주변 녹지 조성, 시민 안전 확보, 경제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종묘와의 거리, 건물 높이 계획, 재개발의 경제적 측면 등을 설명하며, 정부의 협조를 촉구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세운상가 재개발이 종묘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오 시장은 세운4구역이 종묘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있으며, 건물 높이 계획 변경이 종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오히려 녹지 조성을 통해 종묘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Q.세운상가 재개발의 경제적 이점은 무엇인가요?
A.오 시장은 높이 제한 완화를 통해 세운상가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개발 비용을 개발 업체에 전가하여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후된 상가 철거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Q.정부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오 시장은 정부가 개발과 문화재 보호의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서울시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10.15 대책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