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국립대 상권 붕괴: 40% 급감, 지역 경제 위협…생존 전략은?
지방 국립대 상권의 위기: 40% 폐업
지방 국립대 상권이 고사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때 인파와 자본이 몰려 북적였던 지방 국립대 상권이 이대로 무너지면 지역 경제를 지탱해온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6년 새 반 토막: 음식점 수 급감
10일 매일경제가 핀테크 기업 핀다가 운영하는 상권 분석 서비스 ‘오픈업’과 지방 상권을 공동 분석한 결과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충남대, 충북대, 전북대, 전남대, 부산대 등 지방 국립대 8곳의 반경 1㎞ 안에 위치한 음식점 수는 6년 새 반 토막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주요 대학 상권의 변화
해당 지역의 전체 음식점 수는 2019년 1만3217곳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숫자가 줄면서 2023년에는 9924곳으로 1만곳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2024년 8596곳, 올해 8165곳으로 쪼그라들며 6년 새 4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가장 큰 감소폭: 충남대 상권
식당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충남대 상권이었습니다. 이 기간 충남대는 식당 수가 2552곳에서 1302곳으로 49% 급감했습니다.

국립대의 상대적 강세와 현실
사실 지방 국립대는 학생 충원율 등에서 그나마 지방 사립대보다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지방대의 정원 내 재학생 충원율은 경북은 국립대 82%·사립대 74%였고, 전남은 국립대 81%·사립대 62%였습니다. 지방 국립대 8곳 반경 1㎞ 내 음식점 수가 6년 새 약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 제언: 외부 인구 유입책 시급
그러나 국립대 상권까지 빠르게 붕괴 위기에 내몰리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됩니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단순히 상권만 붕괴되는 것이 아니라 인구 감소가 더해져 자칫 필수 기반시설까지 소멸되는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나 지자체 등이 외부 인구를 유입시킬 대책을 시급히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래 연구원의 경고
국회미래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7년 이후 출생아 수가 30만명대 이하로 하락하는 상황에 주목했습니다. 이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36년부터 지방대 대규모 미충원 사태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결론: 지방 국립대 상권 붕괴, 적극적인 대책 마련 필요
지방 국립대 상권의 위기는 단순한 상업적 손실을 넘어 지역 경제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과 외부 인구 유입을 위한 노력이 시급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지방 국립대 상권 붕괴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인구 감소와 학생 수 감소, 그리고 상권 경쟁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Q.상권 붕괴를 막기 위한 해결책은 무엇인가요?
A.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외부 인구 유입 정책,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합니다.
Q.이러한 문제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A.지역 경제 침체, 일자리 감소, 필수 기반 시설 소멸 등 다양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