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78억 이적 후 토트넘 매출 '반 토막'…10년 레전드의 빈자리
손흥민의 빈자리, 토트넘을 덮치다
토트넘 홋스퍼가 10년 동안 함께 했던 손흥민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손흥민이 이적한 후 첫 시즌인 2025-2026시즌 공식 매장에서 매출이 심각하게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현지 취재 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이적으로 인해 판매량이 급감했다는 것이다.

매출 급감, 손흥민의 영향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오피셜 스토어 점원은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 정말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원정 검은색 유니폼과 노란색 써드 유니폼은 꽤 인기가 있지만, 흰색 홈 유니폼의 반응은 미묘하다는 설명이다. 매장에는 아직 손흥민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그의 영향력이 여전히 북런던에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손흥민, 레전드의 귀환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에 합류하여 10년간 454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지난 두 시즌 간 구단 최초의 비유럽권 선수 주장을 맡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대에 토트넘의 40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함께 만들어내며 클럽 커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LAFC로 떠난 손흥민, 새로운 시작
손흥민은 지난 8월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를 끝으로 토트넘과 작별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했다. LAFC는 손흥민 영입에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650만 달러(약 378억원)를 지불했다. 손흥민은 LAFC에서 연간 보장 연봉 1120만 달러(약 160억원)를 받으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LAFC, 손흥민 효과 톡톡
LAFC는 손흥민 영입을 통해 홍보 효과와 상품 판매에서 큰 이득을 봤다. 손흥민 입단 기자회견은 유튜브 조회수 20만 회를 기록했으며, 이적 발표 당시 LAFC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조회수가 340억 회로 기존 대비 594% 증가했다.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은 한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글로벌 영향력
손흥민의 영향력은 유럽이나 한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기브 미 스포츠'에 따르면, LAFC 입단 3일간 손흥민은 '파나틱스 네트워크'에서 모든 스포츠 통틀어 유니폼 판매가 1위인 선수였다. 그는 이제 메시 다음으로 MLS 상품 판매에서 역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3개 대륙에서 손흥민의 영향력이 단 10년 만에 확인된 셈이다.

손흥민, 토트넘을 떠나다
손흥민의 이적으로 토트넘은 매출 감소라는 뼈아픈 현실을 마주했다. 그의 빈자리는 단순히 한 선수의 부재를 넘어, 구단의 상업적 손실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LAFC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그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자주 묻는 질문
Q.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토트넘은 그의 미국행을 받아들이고,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았습니다.
Q.LAFC에서 손흥민의 활약은 어떤가요?
A.LAFC는 손흥민 영입을 통해 홍보 효과와 상품 판매에서 큰 이득을 얻었습니다. 손흥민은 MLS에서 높은 연봉을 받으며, 유니폼 판매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Q.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 후 어떤 변화를 겪었나요?
A.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으로 인해 공식 매장 매출이 급감하는 등 상업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의 빈자리는 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