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을야구 티켓을 잡아라! 한화전 승리, NC 경기 결과에 달렸다
수원, 비 속에서 펼쳐지는 KT의 운명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최종전은 5위 자리를 두고 벌이는 중요한 일전입니다. 현재 수원에는 간헐적인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내야에는 방수포가 덮여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5시 정상 개최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KT 선수들은 실내에서 경기를 준비하며,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간절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5위, KT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KT는 현재 6위에 위치해 있으며, 5위 NC 다이노스와 승차가 없지만 승률에서 밀려 6위가 되었습니다. KT가 이날 한화전을 승리하더라도 NC가 창원에서 SSG 랜더스를 제압하면 NC가 5위로 가을야구 막차를 타게 됩니다. KT가 5위를 차지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총 3가지입니다. KT가 한화를 꺾고 NC가 SSG에 패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KT가 6년 연속 가을 무대를 밟습니다. KT가 무승부를 거두고 NC가 패해도 5위는 KT의 몫입니다. 반대로 한화전에서 패하면 창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됩니다.
창원 날씨가 변수, 경기 결과에 촉각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는 창원 날씨입니다. 창원NC파크에는 비가 멈추지 않고 있어 경기 개시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만약 창원 경기가 취소될 경우 4일 편성되며, KT는 3일 한화전을 승리한다는 가정 아래 4일 창원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만약 한화에게 패한다면 4일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6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됩니다. 이 경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도 5일에서 6일로 밀릴 수 있습니다.
KT 선발 오원석, 한화 타선을 넘을까?
KT는 최종전 선발투수로 10승 좌완 오원석을 예고했습니다. 오원석은 24경기에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최근 등판이었던 9월 23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⅓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그러나 올해 한화 상대 3경기에서는 3패 평균자책점 4.08로 승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오원석이 한화 타선을 넘고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화, KT에게는 비교적 수월한 상대?
한화는 선발투수로 류현진이 아닌 신예 박준영을 예고했습니다. 박준영은 2022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뽑힌 유망주이지만, 1군 통산 성적은 9경기 1패 평균자책점 12.91로 아직 경험이 부족합니다. 한화가 지난 1일 SSG를 꺾었다면 1위 결정전이 성사될 수 있었지만, 김서현의 부진으로 그 기회는 사라졌습니다. KT에게는 한화가 비교적 수월한 상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야구, KT의 운명은?
KT 위즈는 한화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NC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창원 날씨가 변수가 될 수 있으며, 오원석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이 중요합니다. KT가 5위 자리를 지켜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KT가 한화에게 지면 가을야구는 물 건너가는 건가요?
A.네, KT가 한화에게 패하면 창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6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됩니다.
Q.오원석 선수의 한화전 기록은 어떤가요?
A.오원석 선수는 올해 한화 상대로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4.08로 승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Q.만약 창원 경기가 취소되면 어떻게 되나요?
A.창원 경기가 취소되면 4일 경기로 편성되며, KT는 3일 한화전 승리 시 4일 창원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