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가격 인상: '허니콤보' 2만 5천원 시대, 소비자 부담 가중
교촌치킨, 배달 가격 인상 단행: 허니콤보 2만 5천원
최근 교촌치킨이 배달앱 내 메뉴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의 많은 교촌치킨 매장에서 허니콤보, 레드콤보 등 주요 메뉴 가격을 2000원씩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허니콤보의 가격은 2만 3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올랐습니다. 이는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를 통한 주문에 적용되며, 매장 내 주문이나 교촌치킨 전용 앱을 통한 주문은 기존 가격을 유지합니다.
가격 인상의 배경: 배달앱 수수료와 가맹점 협의
이번 가격 인상은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교촌에프앤비와 서울 지역 가맹점주 간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서울 지역 전체 가맹점의 90%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배달 전용 가격제 도입으로 인한 소비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가맹점주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본사는 가맹점주에게 가격을 강제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본사가 설정한 권장 가격을 따르는 관행이 있습니다.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 행보: 순살치킨 중량 감소
교촌치킨은 이미 지난 11일부터 순살치킨에 닭가슴살을 혼합하고 중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사실상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기존 700g에서 500g으로 중량을 줄여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브랜드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확산되는 이중 가격 정책: 배달앱 가격 자율화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 외에도, bhc치킨, 자담치킨 등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배달 메뉴 가격을 가맹점주 자율에 맡기거나, 배달 메뉴에 한해 가격을 인상하는 등 이중 가격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KFC 등 주요 패스트푸드 브랜드 역시 배달 가격이 매장 가격보다 높은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배달 시장의 성장과 함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커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들의 반응과 전망
소비자들은 치킨 가격 인상에 대해 부담을 느끼며, 가성비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배달 가격이 매장 가격보다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거나, 다른 메뉴를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고려하여 가격 정책을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 치킨 가격 인상, 소비자 부담 증가
교촌치킨을 포함한 여러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배달 가격 인상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가격 인상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을 느끼며, 가성비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왜 교촌치킨은 배달 가격을 인상했나요?
A.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주요 원인이며, 교촌에프앤비와 가맹점주 간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Q.허니콤보 가격이 얼마나 올랐나요?
A.기존 2만 3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2000원 인상되었습니다.
Q.매장 내 주문 가격도 인상되었나요?
A.아니요, 매장 내 주문이나 교촌치킨 전용 앱을 통한 주문은 기존 가격을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