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혁신회의, 트럼프 '선불' 발언에 강력 반발: 경제 주권 수호 외치다!
더민주혁신회의, 트럼프 발언에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비판
더불어민주당 내 강성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의 모임인 더민주혁신회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의 대미 투자 3천500억 달러는 선불'이라는 발언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다. 더민주혁신회의는 27일 발표한 논평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의 경제 주권을 지켜낼 것을 강조했다.
더민주혁신회의, '무도한 관세 협상' 규탄하며 경제 주권 수호 외쳐
더민주혁신회의는 논평을 통해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도 정도가 있다”고 비판하며, “무도한 관세 협상을 통해 국민주권을 침해하는 미국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한국의 경제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더민주혁신회의, '속국' 발언하며 단결된 힘으로 맞서
더민주혁신회의는 “미국은 안보와 경제를 공유하는 동맹국인 한국을 마치 속국처럼 여기고 있다”고 비판하며, “우리는 단결된 힘으로 국민의 경제주권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이 한국을 동등한 파트너로 존중하지 않고, 일방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외환보유고 고갈 우려, IMF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 경고
더민주혁신회의는 “미국 정부 주장대로 3천500억 달러를 현금 직접투자로 집행할 경우,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급격히 고갈돼 IMF 구제금융 사태와 같은 '제2의 외환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정부의 강력 대응 촉구: 통화 스와프 체결 등 안전 장치 마련
더민주혁신회의는 “정부는 트럼프 정부의 부당한 요구를 절대 수용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일본과의 무제한 통화스와프 체결 등 통화 안전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는 정부가 미국의 부당한 요구에 굴하지 않고, 경제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고: 외환위기 가능성 언급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미 간 관세 협상과 연결된 이번 3천500억 달러 투자안과 관련해 “(한미 간) 통화스와프 없이 미국 요구대로 전액 현금으로 투자할 경우,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와 유사한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핵심 요약: 트럼프 발언에 대한 강력 반발과 경제 주권 수호 의지
더민주혁신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불' 발언에 대해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라는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경제 주권 수호를 외쳤다. 외환보유고 고갈, IMF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을 경고하며, 정부의 강력한 대응과 통화 스와프 체결 등 안전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더민주혁신회의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반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의 대미 투자 3천500억 달러는 선불'이라는 발언이 한국의 경제 주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Q.더민주혁신회의가 우려하는 상황은 무엇인가요?
A.미국 정부의 요구대로 3천500억 달러를 현금 직접 투자할 경우, 외환보유고 고갈로 인해 IMF 외환위기와 유사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Q.더민주혁신회의가 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트럼프 정부의 부당한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미국·일본과의 무제한 통화 스와프 체결 등 통화 안전장치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