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미군기지, BYD 전기차 출입 전면 금지…군사 정보 유출 차단
BYD 전기차, 주일 미군기지 출입 금지 조치 배경
미국이 군사기밀 유출 우려를 이유로 일본 오키나와 주일미군 기지에서 중국 전기차업체 BYD 차량의 출입을 전면 금지합니다. 오키나와현 가데나 공군기지는 오는 26일부터 BYD 차량의 기지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개인 소유 차량은 물론 계약업체, 택시, 배송, 상업용 차량까지 모두 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군사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BYD 차량 통제 방안
기지 내 핵심 시설 보호와 치안 유지를 위해 모든 출입구에서 BYD 차량의 진입을 차단하고 즉시 회차하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최근 전기차는 카메라와 각종 센서로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소프트웨어로 기능을 제어하는 구조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차량에 수집된 정보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거나 원격으로 접근할 수 있다면 군사시설의 배치와 운용 현황 등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미국의 중국산 IT 장비 통제 강화 및 BYD의 일본 시장 동향
미국은 보안 우려를 이유로 전 세계 미군 기지 내 중국 화웨이와 ZTE 스마트폰 판매 및 사용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6월 알리바바, 바이두 등 중국 기업들을 포함한 188개 기업을 중국 군사기업 관련 목록에 추가했으며 BYD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YD는 현지 수요에 맞춘 차량 출시와 판매 매장 확대 등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YD 전기차 출입 금지 조치의 향후 전망
이번 조치가 일본 내 BYD 판매 전략이나 소비자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입니다. 향후 출입 제한이 다른 미군 기지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본 역시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를 경계하며 중국산 IT 장비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서비스에 대한 보안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