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저가 아파트도 10억 신고가 행진, 실수요자 선택지 축소
서울 벗어나 경기도 택했으나 신고가 행진 지속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로 향했던 실수요자들의 선택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습니다. 화성, 의정부, 수원 등 선호 단지에서 신고가가 연이어 발생하며 경기 중저가 아파트 시장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중저가 아파트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화성, 의정부, 수원 등 주요 단지 신고가 속출
최근 경기 화성시 병점동의 '병점역아이파크캐슬' 전용 84㎡가 10억 3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또한 의정부시의 '의정부역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 전용 98㎡와 수원시의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전용 84㎡ 등도 각각 10억 5000만원, 13억 2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수원시 영통구의 '힐스테이트영통' 전용 62㎡는 13억원에 거래되며 소형 아파트에서도 13억 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전세 매물 감소가 신고가 상승 견인
전문가들은 전세 매물 감소가 아파트 신고가 상승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합니다. 기존 전세 계약을 연장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높아진 보증금과 월세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매수로 전환하면서 선호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집주인들이 월세 전환을 선호하거나 매도를 앞두고 전세를 내놓지 않는 경향도 전세 공급 감소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및 핵심 요약
높아진 집값과 제한적인 대출 여력이 추가 상승을 제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전역으로 상승세가 확산하기보다는 실수요가 꾸준한 선호 단지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