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후보자 연루 의혹, 코로나 치료제 93명에게 실제 투약된 사실 확인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과정의 의혹
제약업체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로비 의혹 속에 임상시험 2상 승인을 받았으며, 실제 국내 환자 93명에게 투약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제넨셀은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서 햄스터의 토혈 및 사망과 같은 부작용을 삭제한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부실 자료 제출에도 불구하고 해당 치료제가 실제 사람에게 투약되었다는 점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실의 조사 결과 및 제넨셀의 비임상 시험 부실 의혹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실이 식약처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임상 시험 실시 기관은 2022년 93명에게 해당 치료제를 투약하는 임상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제넨셀 창업자 강세찬 교수의 1심 판결문에 따르면, 비임상 시험에서 신약 투여 후 햄스터의 폐사 및 이상 증상이 보고되었으나, 제넨셀은 이러한 사실을 삭제한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임상시험 승인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김승원 후보자의 식약처장 통화 및 임상시험 승인 경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021년 10월, 브로커의 부탁을 받고 당시 식약처장에게 제넨셀의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신청 건을 잘 살펴봐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약처는 김 후보자의 통화 이후 약 2주 만인 2021년 10월 26일, 제넨셀의 코로나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이후 2022년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김 후보자의 개입이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결론: 투약된 환자들의 안전성과 향후 조사 방향
식약처는 실제 치료제를 투약받은 93명의 환자 중 현재까지 중대하고 예상하지 못한 약물 이상 반응 의심 사례(SUSAR)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서의 부실 자료 제출 및 정치권 개입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향후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