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브로커와 7년 전 '고양이 셀카' 공개돼 논란
김승원 후보자와 브로커 양씨의 오랜 친분 정황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에 연루된 브로커 양모씨와 오랜 시간 친분을 유지해온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양씨는 2019년 11월 김 후보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로 꾸몄습니다. 사진에는 고양이 필터가 적용되어 두 사람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명과 상반되는 추가 사진 공개
김 후보자는 앞서 양씨와 영장 담당 판사와의 ‘3인 셀카’ 사진이 공개되자 사적인 모임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뿐 이후 만남이나 연락이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023년 4월 수원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두 사람이 양씨가 운영하는 사업체 앞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추가로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김 후보자 측은 개인적인 연락이나 만남이 없었다는 의미였으며, 지방자치단체 행사 참여였다고 추가 해명했습니다.

과거 변호 및 청탁 의혹 조사 경과
양씨는 2000년대부터 김 후보자와 알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으며, 김 후보자는 2013년 양씨가 운영하던 유흥주점의 근로기준법 위반 사건 변호를 맡기도 했습니다. 양씨는 김 후보자를 ‘오빠’, ‘엉(형)아’라고 부를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양씨는 2021년 제넨셀 창업자로부터 임상시험 승인 부탁을 받은 뒤 김 후보자를 통해 당시 식약처장에게 신속 심사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론 및 핵심 요약
김 후보자는 이 일로 수사를 받았으나 직접적인 금품 수수나 청탁의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려워 2024년 12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김 후보자는 검찰 처분에 불복하여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이 사건은 김 후보자와 브로커 양씨 간의 오랜 친분과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중심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