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B,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주가 유지…AI 수요 낙관론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급락에도 해외 IB는 긍정적 전망 유지
글로벌 증시 변동성으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고점 대비 약 37% 하락했으나, 해외 투자은행(IB)들은 국내 증시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노무라증권은 두 종목의 목표주가를 각각 67만원과 470만원으로 유지하며, 현재 주가 조정이 중장기 상승 흐름 속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를 핵심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AI 수요 폭증과 공급 부족 전망, 장기 계약 확대가 호재
노무라증권은 현재 메모리 시장이 AI 투자 사이클로 인해 전례 없는 수요 호조를 보이는 반면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향후 4년 이내에 글로벌 메모리 생산 능력이 현재의 두 배로 늘어나야 폭발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부족 현상이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주요 고객사들이 물량 확보를 위해 5년 단위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추세가 공급업체의 매출과 수익성에 안정성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화 강세 부담 상쇄할 메모리 ASP 상승 및 주주환원 정책 기대
최근 급격한 원화 강세는 단기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가파르게 상승하는 메모리 평균판매단가(ASP)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노무라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무역 흑자가 원화 강세를 유발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 지출 여력이 강력한 만큼 견조한 메모리 업황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려 주가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AI 시대,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도래
해외 IB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현재 주가 조정을 중장기 상승 추세 속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AI 투자 확대에 따른 폭발적인 메모리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심화, 그리고 장기 계약 확대는 두 기업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원화 강세라는 단기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ASP 상승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려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