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0만원 명품 시계, 김건희 여사에게 직접 전달? 특검 수사 본격화

명품 시계 의혹,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명품 시계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특검팀은 54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김 여사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며, 사건의 실체 규명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이 진술은 과거 경호 로봇 특혜 납품 논란에 연루된 사업가 서모씨로부터 확보되었으며, 사건의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핵심 진술: '영부인이 사는 것'… 시계 전달의 배경

특검 조사에서 서씨는 2022년 9월, 바쉐론 콘스탄틴 사의 명품 시계를 구입하여 김 여사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특히, 서씨는 'VIP 할인'과 더불어 '영부인이 사는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여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계를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선물 제공을 넘어, 특혜 의혹과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검, 증거 확보 및 수사 확대

특검은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에서 해외 순방 당시 착용한 목걸이와 이우환 화백 그림, 억대 현금 다발, 그리고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상자 및 보증서를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증거들은 시계 구매 기록을 추적하는 데 활용되었으며, 서씨를 특정하여 소환 조사하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특검은 서씨가 대통령 경호 로봇개 납품 사업 등 정부 사업 수주 대가로 시계를 전달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논란의 중심, D업체와 서씨의 행적

서씨가 대표로 있던 D업체는 2017년에 설립되었으며, 2022년 5월 미국 로봇 회사 A사의 한국 법인과 총판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후 별다른 실적 없이 대통령경호처와 1800만원 규모의 수의 계약을 체결하여 특혜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서씨는 또한 2021년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1000만원의 고액 정치 후원금을 전달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넥타이 선물 의혹, 또 다른 쟁점 부상

특검은 서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퇴임 후 김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 넥타이를 선물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이 진술은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의 공무원 신분일 때는 선물을 거절했으나, 퇴임 후에는 받았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계 의혹과 더불어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건의 전말: 명품 시계 의혹과 특검 수사의 방향

이번 사건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명품 시계 의혹과 관련된 중요한 진전입니다. 특검은 관련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특검의 수사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그리고 이 사건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특검은 어떤 혐의를 수사하고 있나요?

A.특검은 서씨가 대통령 경호 로봇개 납품 사업 등 정부 사업을 수주하는 대가로 김 여사에게 고가의 시계를 전달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Q.서씨는 시계 구입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나요?

A.서씨는 김 여사의 요청에 따라 시계를 구입했으며, 구입 자금은 자신이 낸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Q.넥타이 선물 의혹은 무엇인가요?

A.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퇴임 후 김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 넥타이를 선물했다는 의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