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삼성전기 '톱픽'으로 추천! 목표주가 262만원 제시
삼성전기, 모건스탠리의 최선호주로 선정된 배경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를 대신하여 삼성전기를 국내 기술주 최선호 종목으로 새롭게 선정했습니다. 인공지능(AI) 투자 수혜 기대감으로 급등 후 반토막 난 삼성전기를 매수 기회로 판단한 것입니다. 목표주가를 262만원으로 상향하며 현재 주가의 두 배 이상 상승 여력을 제시했습니다.

AI 시대, MLCC 및 ABF 기판 수요 증가 전망
모건스탠리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ABF) 기판 수요의 구조적 증가를 낙관적 전망의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두 제품 모두 공급 증설에 상당한 시차가 필요한 반면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어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고급 AI용 MLCC 시장은 일본과 한국 업체가 양분하는 과점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공급 병목 현상과 가격 인상 가능성
MLCC 시장에서는 이미 가격 인상이 차례대로 이루어졌으며, 고급 AI용 MLCC 시장은 사실상 일본과 한국 업체가 양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약 10개 고객사와 장기 계약을 통해 가격 구조를 제도화하는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공급 측면에서도 주요 업체들의 생산 능력 증설이 2027년 이후에나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병목 현상이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기, AI 시대의 핵심 수혜주로 부상
모건스탠리는 MLCC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높은 레버리지를 갖는 새로운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BF 기판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까지 공급 부족률이 2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삼성전기는 AI 시대의 핵심 수혜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