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극우 행사 참석…'괴물 정권' 비난, 트럼프에 한국 구원 요청
극우 기독교 단체 행사, 전한길의 등장
국민의힘 입당 후 논란을 빚어온 전한길 씨가 미국에서 열린 강경 보수 행사에 참석하여 한국 정부를 맹비난했습니다. 이 행사는 국내 극우 기독교 성향 단체가 주최했으며, 전 씨는 현 정부를 '괴물 정권'으로 규정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한국을 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워싱턴 DC에서 김재용 특파원이 현장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 개요: 극우적 발언과 음모론 난무
워싱턴 DC 인근 호텔에서 열린 강경 보수 모임에는 300여 명이 모였습니다. 10년 전 서울대에서 조직된 극우 기독교 성향의 트루스포럼이 개최한 이 행사에서 현 한국 정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대표는 '평양집회'와 '친중정권'을 언급했고, 백골단의 망령을 되살리는 등 과격한 주장이 이어졌습니다. 국회 해산과 주한미군의 선거 관리를 주장하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전한길의 격앙된 발언과 트럼프 소환
미국에 체류 중인 전한길 씨는 격앙된 목소리로 현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그는 '사악한 괴물 정권'이라 칭하며, 현 정부가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정부'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한미정상회담 찬성 여론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구글을 언급하며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국계 백악관 출입 기자의 가세
한국계 백악관 출입기자 제니 박 씨도 행사에 참여하여 발언했습니다. 그녀는 이재명 대표를 비난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자유 보수 우파의 상징으로 칭했습니다. 행사는 기도 시간을 가졌지만, 극단적인 언어가 5시간 동안 반복되었습니다.
향후 행사 예고: 황교안 전 총리와의 결합
전한길 씨 등은 다음 주에 황교안 전 총리와 함께하는 행사를 예고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극우 성향의 인사들이 결집하여 현 정부에 대한 비판 수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 기자가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핵심 정리: 극우 인사들의 결집과 정부 비판
이번 행사는 극우 성향의 인사들이 모여 현 정부를 비판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한국을 구해달라고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전한길 씨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강도 높은 발언과 음모론을 제기하며, 다음 행사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와의 연대를 예고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전한길 씨는 왜 미국에서 행사에 참여했나요?
A.전한길 씨는 국민의힘 입당 후 논란 속에서, 한국 정부를 비판하기 위해 미국 내 극우 행사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Q.행사에서 어떤 내용이 주로 다루어졌나요?
A.현 정부에 대한 비난, 음모론 제기,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 등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Q.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예상되나요?
A.전한길 씨 등은 다음 주에 황교안 전 총리와 함께하는 행사를 예고하며, 극우 인사들의 연대를 통해 정부 비판 수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