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속 숨겨진 보물: 도시광산에서 순도 99.99% 금괴를 추출하는 비결
산업 폐기물에서 금괴가 탄생하는 놀라운 과정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토리컴 공장에서는 1200도에 달하는 고온의 주조로를 통해 폐기물에서 순도 99.99%의 금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웨이퍼, 인쇄회로기판 등 다양한 산업 폐기물이 엄격한 공정을 거쳐 귀금속으로 재탄생하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도시광산 기술은 자원 순환 경제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토리컴의 차별화된 습식정련 기술과 경쟁력
토리컴은 30여 년간 국내 폐자원을 활용하여 유가금속을 추출해 온 전문 기업입니다. 특히, 건식제련 방식과 달리 낮은 온도에서 정제 과정을 거치는 습식정련 방식을 통해 고순도 귀금속 회수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공정입니다. 홍형기 대표는 이러한 자원 선순환 구조 확보가 탄소 배출 최소화와 안정적인 자원 확보에 기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시광산 산업의 중요성과 정부의 지원 정책
희소금속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서 도시광산 산업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폐전자제품 등에서 금속을 회수하면 채광 없이 원료를 확보하여 공급망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부 또한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리사이클링 원료를 순환 자원으로 활용하는 정책을 추진하며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노력입니다.

도시광산 산업의 미래와 과제
국내 도시광산 산업은 폐기물 해외 반출 방지를 위한 통관 절차 강화와 중소업체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산학협력 및 연구개발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간다면, 도시광산은 자원 안보 강화와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무한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